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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후 로봇이 짜장면 배달



AI 이어 로봇 개발까지 뛰어든 우아한형제들

지난해 3월 인공지능(AI) 투자 프로젝트 ‘배민데이빗’을 공개, 100억원 투자 계획을 밝혔던 우아한형제들은 같은해 하반기부터 로봇 개발에 발을 담갔다.

음식배달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수요를 공급할 수 있는 배달기사 수는 한정된 만큼 이 문제를 배달 전문 로봇으로 풀어낸다는 구상이다.

우아한형제들의 배달로봇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로 이번에 공개된 딜리처럼 실내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배달을 해주는 로봇을 개발한 뒤, 2단계로 아파트 단지와 같은 실내·외가 복합된 공간을 위한 로봇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는 인도를 이용해 음식점부터 고객이 있는 위치까지 음식을 배달해주는 로봇을 만들어 날씨가 궂은 날이나 배달이 밀리는 시간대에 로봇을 활용하는 방안이다. 배달기사들이 기피하는 지역이나 날씨에 로봇이 투입돼 빠른 배송을 실현한다는 것이 최종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