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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증권

전업투자

처가에서 사위의(사윗감의) 직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

그건 목숨보다 더 소중한 내 딸의 인생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판검사 변호사 의사는 아닐지라도 최소한 망하지 않을 탄탄한 직장에서(공무원 포함) 안정적으로 생활을 영위하며 살고있는,

건강하면서 성격좋고 근면성실한 남자에게 내 딸의 미래를 맡기고 싶어할 것이다.

그래서 이 시대는 아직 남자의 직업을 가장 중요하게 따진다. 사실 지금뿐만 아니라 조선시대때도 그랬고 어느시대나 다 그랬다.

이런 현상을 부인할수도 없고 부정해서도 안된다. 당연한거다. 인간으로서 그건 아주 당연한거다.

 

밑에 많은분들이 전업자들의 이미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보이셨다.

그렇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주변에선 그들을 정말 한심한 사람으로 본다.

잉여인간, 한량, 도박중독자, 땀흘리기 싫어하는 나태한 놈, 여자 인생 망치는 인간쓰레기, 일하기 싫어하는 건달양아치 등등..

(나이가 너무 많아 어디 써주는데가 없어서 어쩔수없이 전업하고있는 고령자들은 제외다)

 

나 또한 지금 회사로(경력직으로 들어왔음) 취직하기 전, 3개월 가량 전업을 했었다. 결과는?.... 비참했지. 내 자신이 정말 한심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뽕띠쎄럼" 이라는 옛말처럼, 잘 못하던 놈이 당장 전업한다고 해서 수익률이 나아질리가 없다.

매매에 임하는 근본적인 체질개선과 피말리는 정신상태의 개조과정 없이는 획기적인 수익률을 따먹기란 불가능하다.

전업한답시고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어봐라. 자기 예전실력이 어디가나? 안간다. 당신 옆에 딱 달라붙어서 뇌동매매를 부추길 뿐.

 

따라서 내가 전업하고있는 대한민국 신체건강한 남자들에게 하나 제안을 하겠다.

아직 40대라면(40대후반 포함, 50대부터는 제외) 일단 직장을 구하라.

직업의 장르가 어찌되었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매월 쥐 좆만한 월급일지라도 성실한 모습으로 꾸준히 벌어오는게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매매방식을 데이에서 스윙 이상으로 가져가는 체질개선을 하라. 힘들겠지만 그래야 한다. 어차피 HTS를 매일 볼 수 없을테니...

싫다고? 지금껏 데이 해봐서 다들 잘 알잖는가? 그렇게해서 수익이 났으면 지금 여기서 이렇게 신세한탄이나 하고있을까? 안그런가?

결혼을 한 사람이건 아직 노총각 이건간에 대한민국 신체건강한 남자라면 위에 내가 언급한대로 행하라.

이건 내가아주 솔직하고 냉정하면서도 단도직입적으로 충언하는 것이니 그리 따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