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오늘부터 자율주행차가 대세

인포뱅크는 6일 오후 2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70원(5.14%) 오른 7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한국단자공업을 비롯한 미동전자통신·MDS테크·에이스테크 등은 1∼4%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포뱅크는 현대차그룹에 스마트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독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인자율주행차량의 핵심 기술인 차량용 소프트 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단자공업은 자동차용 커넥터 기술에 특화돼 있다. 미동전자통신은 국내 최초로 차선이탈경보 시스템을 탑재한 ADAS 블랙박스 '유라이브 U5'를 출시하며, ADAS 블랙박스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에이스테크는 통신 기술 기반 차량용 레이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부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시장 안착을 위해 관련 특구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관계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각각 규제완화 및 절차간소화, 지구 지정 등의 업무를 나눠 맡게 된다.

경남 창원시와 현대∙기아자동차(현대차)가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원장 진의장)이 주관하는 ‘창원 수소차 부품기업 육성을 위한 현대차 방문 워크숍’이 지난 6일 용인시 마북동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창원시 수소차 부품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창원 자동차 부품기업의 ‘수소차에 대한 이해 증진과 사업기회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수소차 개발담당 팀장∙파트장과 1차 협력사의 담당자들이 참석, 창원시 자동차 부품기업과 협업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실무를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현대차 개발담당 김세훈 이사의 ‘수소차와 부품개발의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현대차(수소차 개발연구진)-창원기업, 1차 협력사-창원기업 간의 기술상담, 수소차 부품전시장 투어와 수소차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술상담회에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수소차 1차 협력사로 동희산업, 모토닉, 세종공업, 인지콘트롤즈, 한온시스템, 코오롱, 케피코, 현대제철, 유라코퍼레이션 등 9개사가 참석했다.

또한 창원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에서는 경한코리아, 나라엠앤디, 대림자동차공업, 디에스티, 무룡, 삼성공조, 삼영엠아이티, 삼현, 성산하이스피드, 센트랄, 오토엔, 이엠코리아, 태림산업, 티아이씨, 티씨티, 풍산테크윈 등 16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기술상담 결과, 2개 기업은 현대자동차 마북연구소와 수소자동차 부품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과 납품을 확정했다.

2개 기업은 1차 협력사와 추가 협상을 통해 수소차 부품 개발에 참여하기로 했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이번 기술상담회에서 논의된 협력방안에 대해 시제품 개발과 실험∙인증 등의 비용을 창원시 기업에 지원함으로써 향후 수소차와 수소버스 개발 등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창원시는 수소차 관련기업에 대한 확고한 지원의지와 환경도시 육성의지에 따라 올해 25대와 오는 2017년 36대, 2020년까지 총 311대의 수소차를 보급해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충전소 1기는 건립 중에 있고 내년에 2기를 추가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향후 수소차 부품산업뿐만 아니라 수소충전소 산업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기술고도화와 사업 참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독려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