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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증권

비씨월드제약

기술 수출도 좋지만 직접 만든다면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낼 수 있죠. 이번에 신설한 신공장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CGMP와 EUGMP를 충족하는 공장입니다. 향후 글로벌 무대 진출의 발판이 될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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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여주 비씨월드제약 (24,050원 상승100 -0.4%) 신공장에서 만난 홍성한 대표는 회사 상장 후 1년을 신공장 준공에 열중했다며 이처럼 설명했다.


이날 처음 외부에 공개한 비씨월드제약 신공장은 지하 1층, 지상 4층 총 5층 규모의 건물이다. 설계 단계부터 독일의 AET사와 미국 에이콘사의 감독 아래 CGMP와 EUGMP 기준에 맞춰 지었으며 설비를 포함해 총 460억원이 투입됐다. CGMP는 GMP(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현재'를 뜻하는 영어 'current'를 접목한 단어로 가장 까다로운 최신 GMP 규정을 말한다. 더불어 EUGMP는 유럽의 GMP 표준이다.

홍 대표는 "CGMP와 EUGMP 취득은 최근 제약업계의 이슈로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5년내 도태되고 말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 시장을 겨냥해 설계부터 이들 규격에 맞춘 공장은 국내 최초"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공장을 둘러본 결과 5초 내 문이 닫히지 않으면 경고음이 울리고 물류 통로와 사람이 다니는 길을 별도로 두는 등 반도체 공장에 준하는 엄격한 규정이 눈에 띄었다.

비씨월드제약

은 1980년에 설립된 후 2006년 재창립한 DDS 특화 제약기업이다. DDS(drug delivery system)란 약물이 체내에 전달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한번 먹어야 하는 골다공증 약을 지속시간과 체내 흡수 시간을 늘려 한달에 1번만 복용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비씨월드제약은 DDS 관련 4가지 원천기술을 보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3년 독일 AET와 정신분열증 치료제 공급계약을 맺은 후 지난 9월에는 미국 에이콘과 전립선암 치료제 공급계약을 맺었다.
                                                  
홍 대표는 "AET와의 최초 계약은 기술수출이었지만 1년 간의 조율 끝에 직접 생산으로 계약을 바꾸고 공장 설계에 들어갔다"며 "직접 생산방식은 기술 유출을 막을 수 있고 해당 약품의 필요성이 남아있는 한 지속적으로 판매가 도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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