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벤다졸 주문하려다가 잘못 눌러서온 프라지콴텔 3일복용후 혈당이 정상으로 나옴
디스토마 흡충을 사멸한듯
길다란 벌레는 알벤다졸이 처리하지만, 그렇지 않은 기생충들은 '프라지콴텔'의 몫이다.
알벤다졸이 외국에서 개발된 약인데 반해, 프라지콴텔은 우리 나라 기술진의 힘으로 만든 약으로,
신풍제약이 처음 만들어 '디스토시드'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알벤다졸이 기생충으로 하여금 포도당 섭취를 못하게 함으로써
기생충을 굶어 죽게 만드는 다소 잔인한 약인데 비해 프라지콴텔은 기생충의신경 근육계를 차단함으로써
기생충을 고통 없이 죽게 만든다. 약효도 아주 좋아, 장내 기생충의 경우는 한 번, 간흡충 같은 경우는
다섯 시간 간격으로 세 번만 먹으면 거의 100% 완치된다.
기생충이 걱정된다면, 사실 알벤다졸보다는 프라지콴텔이 오히려 더 필요하다.
요충을 제외한다면 회충, 십이지장충 등 소위 선충들의 감염률은 크게 낮은 데 비해, 간흡충이나 조충(촌충),
기타 장흡충의 감염률은 제법 높기 때문이다. 특히 강 유역에 살면서 회를 날로 먹는 사람은 우리가 소위
'디스토마'라 부르는 기생충에 걸려 있을 확률이 아주 높다.
혹 회를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생충약을 복용할 것을 권한다.
회충약 같은 것을 먹어 봤자 아무 소용이 없고, 반드시 생선에 있는
기생충을 죽일 수 있는 '프라지콴텔'을 드실 것을 권한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다.
알벤다졸에 비해 프라지콴텔은 좀 많이 비싸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건소를 통해서 약을 받는다면,
훨씬 저렴하게 약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대통령과 기생충(서민 지음/청년의사 출판사)>
주문실수로 온 프라지퀄텔 중국산이라 먹을까 말까 고민 하다가
3일먹고 혈당이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2형 당뇨원인이 혹시 기생충이라면 당뇨 완치가 가능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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