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들의이야기

앞으로는 단독주택의 시대가 옵니다

예전에는 불편하다.  비위생적이다.  교통여건이 나쁘다는 이유로 외면받았지만

아파트 선호의 성향은 후진국형 성향입니다.

 

경제가 나아지고 사람들의 생활 수준이 나아지면 성냥곽 같은 아파트를 벗어나

풀한포기라도 심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단독주택을 갈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아파트가 거의 포화상태입니다.

더 이상 아파트를 지을만한 공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나마도 단독주택이 차지하고 있던 자투리 공간은 죄다 빌라로 개발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만큼 단독주택은 희소성이 더해 갑니다.

 

그렇게 될 경우 국가적인 도시계획이 이루어 질 경우 새로운 땅보다는 기존의 주택지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높은데 다세대 주택인 빌라나 아파트는 건드릴 엄두도 못냅니다.

 

결국 단독주택 쪽으로 눈길을 돌릴 수 밖에 없습니다.

만일 그런 상황이 현실화 될 경우 단독주택 소유자가 누리는 프리미엄은 상당할 것입니다.

 

당장 눈을 돌려 과거 좁은 골목으로 이어진 단독주택이 넓은 소방도로가 생겨나고

도시구획이 이루어진 단독주택지가 어떻게 변모했는지 보시기 바랍니다.

 

소방도로 계획에 포함된 주택은 정부가 사들이는 형식으로 철거해야 하는데 그 보상이 만만치 않습니다.

거기에다 넉넉한 이사비용까지 정부에서 지원합니다.

 

정부보상에서 비껴나 생존한 단독주택의 경우는 주변환경이 몰라보게 달라진 결과 집값이 상승합니다.

 

그외 예를들만한 장점은 많지만, 분명한 사실은 단독주택은 아무리 불경기라도

오르면 올랐지 내리지는 않거나 하락하더라도 그 폭이 미미하다는 사실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프리미엄은 목좋은 요지를 차지하고 있는 단독주택은 점점 희소성이 커지고 있고

사람들의 의식은 아직까지도 단독주택보다는 아파트가 낫다는 의식이 강하게 자리잡아 있어서

저평가된 단독주택지가 아직도 수두룩 하다는 사실입니다.

 

만일 내가 충분한 여윳돈이 있어서 생황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다면

단독주택으로 눈 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아파트 시대는 거의 끝났다고 봅니다.

 

물론 아직까지 당분간 ?D년간은 아파트의 기세가 이어지긴 하겠지만 끝물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