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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과도한 지방정부 부채와 고령화 등이 향후 불안요인 등

n 시장 동향

   ○ [주식] 미국 및 유럽 증시, 2018년 말에는 전년대비 모두 하락   ○ [외환] 미국 달러화, 주요 통화 대비 약보합            

       - 유로/달러: 1.1467→1.1464(-0.03%), 달러/엔: 109.69→109.74(-0.05%)   ○ [채권] 미국 10년물 채권금리, 2018년 말에는 2월 이후 최저 수준 마감   ○ [원유] WTI 가격, 2018년 말에는 전년대비 24.8% 하락    *주: (  )는 전일대비 변화율, 환율은 미국 달러화 대비 절상(+)/절하(-)율

n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연준 파월 의장, 1월 중 회담 가능성       ○ [유럽] 2018년 말 유럽 주가, 5년 내 최저     ○ [해외시각] 중국경제, 과도한 지방정부 부채와 고령화 등이 향후 불안요인       - EU의 對美 무역수지 흑자 확대, 2019년 양측 무역협상 타결의 주요 변수

 ■ 미국

  ○ 트럼프 대통령과 연준 파월 의장, 1월 중 회담 가능성 

(WSJ)     - 백악관 관계자는 양측의 통화정책 관련 의견 차이로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각자의 의견을 설명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움직이고 있다고 언급. 다만 일각에서는 양자의 회담이 독립성 리스크로 연결될 수 있다고 제기

     -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이 일반적인 경기상황을 논의하는 것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대통령 측근은 연준의 통화정책에 불만이 많다고 대통령이 언급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강조

  ○ 5개 지역 연은 제조업 경기지수, 2018년 12월에는 모두 하락

(블룸버그)     - 같은 달 뉴욕을 비롯한 필라델피아, 리치몬드, 캔자스 등의 연은이 발표한 제조업 경기지수가 모두 하락. 이는 2016년 5월 이후 동시에 악화된 내용으로, 미국경제의 주축인 제조업에 부정적 영향을 시사

     - 그 중 2018년 12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 경기지수는 –5.1로, 2년 내 가장 낮은 수준. 전월에 비해 하락폭은 2013년 이후 가장 큰 폭

■ 유럽

  ○ 2018년 말 유럽 주가, 5년 내 최저

(닛케이)     - 유럽 전체의 주가 움직임을 보여주는 Stoxx 600 지수는 2018년 말 337.65를 나타내, 2017년 말에 비해 13.2% 하락. 이는 미국 다우지수나 일본 닛케이 지수에 비해 하락폭에 비해서도 큰 편

     - 이는 미·중 무역마찰에 의한 세계경제 성장 둔화 우려, 이탈리아 재정문제, 영국의 EU 이탈 등의 요소로 여타국 주가에 비해 약세가 현저. 향후 주가지수를 견인할 수 있는 종목도 부재하여 불안한 전개가 예상

○2019년영국경제,브렉시트불확실성우려로내수경기둔화가불가피할전망
(Brexit bad or awful for UK economy in 2019 say economists, FT)
     - 시장의 다수 의견은 3월 29일 영국이 브렉시트 개시를 앞두고 이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2019년 영국 성장률이 투자와 소비의 급격한 증가율 둔화로 2018년 전망치인 1.5%를 크게 하회하거나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
     - 현재 의회의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이 난항을 겪고 있어 향후 합의 없는 브렉시트 혹은 EU와의 재협상 등 다양한 가능성이 남아있을 뿐 아니라, 브렉시트가 영국에 유리한 형태로 시행되어도 주요 교역국과의 무역 관련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
     - CBI(산업연맹)의 Rain Newton-Smith는 브렉시트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알 수 없고 이에 기업들은 이미 최악의 상황을 대비했다고 밝히면서, 이는 결국 일자리와 투자가 급격히 줄어들어, 그 여파로 소비도 위축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
     - 잉글랜드 은행은 경기하강 가능성을 고려하여 향후 기준금리 동결 혹은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나, 기준금리가 이미 매우 낮은 수준에 있고 단기간 내 주요 경제주체의 심리 회복도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는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
     - 재정정책과 관련, 일부에서는 경기부양의 필요성으로 정부지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기존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대규모 지출 확대에 신중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제시
  ○ 중국경제, 과도한 지방정부 부채와 고령화 등이 향후 불안요인
(ThefuturemightnotbelongtoChina,FT)
     - 일각에서는 중국경제의 고성장을 근거로 2040년 중국은 미국을 넘어 초강대국의 지위를 획득할 것으로 전망. 하지만 다음과 같은 근거로 중국의 고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은 희박
     - 중국경제는 풍부한 노동력과 지방정부의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선진국 산업 모방을 통해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지만 정부지원의 지속은 지방정부의 재정난을 야기. BIS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부채는 2017년 기준 32조4천억달러. 이는 GDP의 2.65배 정도를 상회
     - 아울러 중국의 성장을 주도한 건설업도 부진이 예상. 중국 정부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통한 경기부양에 주력. 하지만 급속한 고령화, 출산율 저하 등은 향후 건설경기 하방요인
     - 정부주도의 중국 경제를 고려할 때 향후 생산성의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수. 하지만 정부가 과도하게 개입하는 형태는 자본시장의 효율성을 왜곡시키고 혁신을 저해하는 모순된 상황에 직면할 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