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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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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완치가 가능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펜벤다졸 주문하려다가 잘못 눌러서온 프라지콴텔 3일복용후 혈당이 정상으로 나옴 디스토마 흡충을 사멸한듯 길다란 벌레는 알벤다졸이 처리하지만, 그렇지 않은 기생충들은 '프라지콴텔'의 몫이다. 알벤다졸이 외국에서 개발된 약인데 반해, 프라지콴텔은 우리 나라 기술진의 힘으로 만든 약으로, 신풍제약이 처음 만들어 '디스토시드'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알벤다졸이 기생충으로 하여금 포도당 섭취를 못하게 함으로써 기생충을 굶어 죽게 만드는 다소 잔인한 약인데 비해 프라지콴텔은 기생충의신경 근육계를 차단함으로써 기생충을 고통 없이 죽게 만든다. 약효도 아주 좋아, 장내 기생충의 경우는 한 번, 간흡충 같은 경우는 다섯 시간 간격으로 세 번만 먹으면 거의 100% 완치된다. 기생충이 걱정된다면, 사실 알벤다졸보다는..
당뇨 완치가능할까? 서울대의대 채종일(기생충학) 교수는 『최근 당뇨병으로 내원한 환자 2명을 대상으로 대변검사를 한 결과 「참굴큰입흡충」류의 충란이 검출됐다』며 『환자 2명 모두 자연산 굴을 날로 즐겨 먹었던 것으로 밝혀져 당뇨병과 상관관계가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당뇨병환자들은 목포에 사는 남성(62)과 인천에 사는 여성(54)으로 기생충약인 프라지콴텔 및 하제를 투여한 뒤 대변검사를 실시한 결과 참굴큰입흡충 7백72마리와 10마리가 각각 검출됐다. 참굴큰입흡충은 88년 굴 조개 등을 수십년동안 날로 섭취해 온 급성췌장염환자에게서 처음 발견돼 세계기생충학계에 보고된 인체기생충으로 이제까지 췌장염발생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채교수는 『자연산 굴을 날로 먹는 전남 신안군 도서지역 주민의 49.0%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