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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마당

물놀이 튜브만 믿었다간…" 피서지 사고 유발

피서철을 맞아서 해수욕장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바다에 들어갈 때 물놀이용 튜브 하나에만 의존하는 건 위기 상황에서 맨 몸이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해변에서 100여 m 떨어진 바다 위.

2인용 튜브에 탄 채 파도에 쓸려가는 피서객을 구조대원이 어렵게 구조합니다.

안전 경계선을 넘어간 다른 튜브 역시 구조대원이 밖으로 끌어냅니다.

이렇게 바람이나 조류에 의해 떠내려간 사고는 올여름 강원 동해안에서만 60건을 넘습니다.

[권영대/속초해경 구조팀장 : 육지에서 부는 바람, 서풍이나 이안류가 발생됐을 경우 튜브가 표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랬을 때 무리하게 탈출하지 마시고 안전을 확보한 후 구조 요청을 하시면….]

먼 바다로 흘러가는 사고가 아니더라도 튜브를 잘못 사용할 경우 사고로 이어집니다.

높은 파도에 튜브가 뒤집히면서 그대로 물 속으로 빠집니다.

거꾸로 넘어지면 정신 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튜브가 뒤집히면서 목뼈를 다쳐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합니다.

튜브는 부피가 커서 부력은 좋지만 작은 파도에도 쉽게 뒤집어질 수 있습니다.

장동익/속초해경 경사 : 튜브에 드러눕거나 걸터앉으면 무게 중심이 높아져 작은 파도에도 전복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튜브를 겨드랑이에 꽉 끼고 손잡이를 잡고 안전하게…

전국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3900여 건,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튜브 같은 안전장비를 잘못 다뤄 생긴 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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