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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강원도 인제 두부 맛집

드디어.. 강원도 인제의 유명 두부 맛집이라는 곳에 도착했는데...

으잉??  처음에는 잘못 온 줄 알았다.

눈앞에 보이는 집은.. 아주 오래된... 허름한 집이었다. ㅋㅋ

 

그런데.. 간판을 보니.. 맞긴 맞는 것 같다.

조그마한 가정집을 식당으로 개조한 집이란다. 

세상에.. 이런 허름한 집이.. 인터넷에서 "절대 맛집"이라 소개되고.. "절대 추천"이라며 추천된다니.. 신기하다. ㅋㅋ


 

 

 

토속 음식점... 손두부 전문점이라고 쓰여있는.. 간판도 보인다.

 

 

 

집안으로 들어가 보니.. 허걱~  벌써... 많은 방송을 탔다.

1박 2일 프로에도 나왔었다.


 

 

온갖 방송에 다 나왔다.


 

 

VJ 특공대에도 나왔다.


 

 

SBS 투데이에도 나왔다.

원래.. 인근 부대의 군인들만 오는..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맛집이었는데..

입소문이 퍼져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단다.


 

 

반찬이 깔리고.. 주문한 두부전골이 일단 나왔다.

방이 좁아서... 우리 일행이 한방에 다 앉을 수가 없어서... 두 방에 나누어서 앉았다.

 

 

 

두부전골 !!

실컷 먹게.. 우리는 주로 3명씩 한 테이블에 앉아서.. 테이블당 4인분을 주문하는데...

이 집에 자주 왔던.. 장교 출신 말이.. 테이블당 두부전골 2인분, 두부구이 2인분이면 충분하다기에 그렇게 시켰는데...

이 집 주인 할머니가.. 귀가 약간 어둡다.  잘못 알아들은 할머니 때문에... 테이블당.. 두부 전골이 4인분씩 나왔다.

뭐.. 어쩔 수 없이.. 실컷 먹기로 하였다. ㅋㅋ

 

 

 

반찬 !!

 

 

 

이 집의 메뉴판 !!

 

 

 

두부전골이 끓기 시작한다.

 

 

 

두부구이도 나왔다.

 

 

 

두부전골이 끓기에.. 일단.. 덜어다가 맛을 본다.

먹어보니.. 새우젓 맛이 약간 나는 게.. 맛있었다.

이 집은.. 강원도 양양 청정지역에서.. 매일.. 바닷물을 길어다가... 그 바닷물을 간수로 하여 손두부를 만든단다.

그리고... 소금 대신에.. 바닷물로 간을 맞춘단다.  음~

 

 

 

계속 끓고 있는 두부전골 !!

 

 

 

또 덜어다가 먹는다.

 

 

 

두부구이도 익고 있다.

 

 

 

또 덜어다가 두부전골을 먹는다.

한.. 몇 달은 먹어야 할 두부를.. 한 끼에 다 먹는 느낌이다. ㅋㅋ

 

 

 

노릇하게 잘 구워진 두부구이를 한점 집어다가 먹는다.

음.. 먹어보니.. 맛이 괜찮다. !!   마트에서 사는 두부는 이런 맛이 절대로 안난다.

 

 

 

계속 익고 있는 두부구이 !!

 

 

 

반찬 중에는.. 요 볶은 김치가 맛있길래... 추가로 더 달래서 먹었다. ㅋㅋ

 

 

 

힘내서.. 두부구이 한 점 더 !!!

 

 

 

이미 배가 부르지만.. 너무 많이 남았기에... 또 힘내서.. 두부 전골 한 그릇 더 !!!

다른 일행들은 공기밥과 함께 먹던데.. 양이 적은 나는... 일부러 밥 한 톨도 안 먹고.. 두부로만 배를 채웠다. ㅋㅋㅋ

(그 와중에.. 밥 한 공기를 추가로 더 시켜서 먹은 친구도 있어.. 일행들을 감동시킴. ^^)


 

 

다들.. 아주 잘 먹었다며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그 집을 나왔다.

 

설악산 근처에.. 방태산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방태산 국립 자연 휴양림이 있단다.

방태산 자연 휴양림 내에... "산림문화 휴양관"이라는 숙소가 있는데.. 거기에 숙소를 잡았다기에..

다 같이.. 방태산 자연 휴양림을 향하여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