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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젤] 5G 자율주행차 숨은 진주

비스트버스트 2018. 2. 7. 10:39

SK텔레콤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복수의 5G자율주행차가 대화하며 주행하는 '협력 주행' 시연에 성공했다. 이 차량들은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서로 통신하고 신호등·관제센터와 교통 상황을 주고 받았다. 스쿨존·교차로·고속도로 상황 등으로 구성된 돌발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했다.

이는 SK텔레콤과 유엔젤, 세스트(CEST), 성우모바일 등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5G 차량통신 기술(V2X, Vehicle to Everything) ▲3D HD맵 ▲딥러닝 기반 주행 판단 기술 등을 활용했기에 가능했다. 자율주행차가 이동하는 동안 주변 차량의 실시간 위치나 신호등 신호 및 교통 정보,긴급공사 · 다중 추돌 사고 등 각종 주행 정보가 실시간으로 HD맵에 반영됐다

SK텔레콤이 28GHz 주파수 대역에서 5G 통신망을 K-City에 구축했고, 삼성전자가 차량용 5G 단말기를 제공했으며, (주)지오스토리(공간정보), 유엔젤(관제센터), 서울대(자율주행소프트웨어), CEST(V2X모듈) 등이 합심한 덕분이다.

SK텔레콤은 조만간 양자 기술 기반 보안 모듈을 자율주행 차량에 탑재할 계획이다. 앙자 보안 모듈은 차량-관제센터/IoT간 통신을 해킹하려는 외부 시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HD맵을 구현하고, 양자암호통신을 적용한 건 세계 최초다.

SK텔레콤 케이시티 네트워크에 솔루션 도입, 보안 '대비'

통신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부터 약 1년간 추진한 두 가지 경쟁형 R&D 과제 단독수행 업체를 선정했다. ‘개방제어기반 분산구조 모바일 코어네트워크 기술’ 개발과제는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콘텔라가, ‘양자 암호 네트워크 핵심 기술’ 개발과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수행한다.
최종 수행사 중 한 곳인 콘텔라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화 ‘이볼브드 패킷 코어(EPC)’를 개발한다. EPC는 LTE 교환기로도 불리는 LTE 통신 핵심 장비다. 글로벌·대기업 중심 EPC 시장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최초로 EPC 상용 제품을 개발한다는 의의가 있다. 콘텔라는 아토리서치, 유엔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를 수행한다

유엔젤은 이동통신 네트워크장비업체인 콘텔라에 18억9060만원을 출자, 주식 13만7384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엔젤은 이번 추가 취득으로 콘텔라 지분율을 총 23.23%로 확대, 최대주주로 등재된다



[유엔젤] 5G 자율주행차 숨은 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