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벌가의 딸들 과거 재벌가(家) 딸들은 늘 뒷전에 머물러야 했다. 가문은 아들이 이끌어야 한다는 풍 조가 만연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아들보다는 딸이 낫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가 활발해 지면서 재벌가 딸들도 기업 경영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특히 도드라지는 곳이 유통업계다. 남자들에게는 없는 부드러움과 타 고난 감각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데다가 리더십까지 갖추면서 딸들의 경영능력이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단연 행보가 두드러지는 오 너 2세 딸은 이부진 호텔신라(008770)사장이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첫째 딸로 핵 심 계열사인 호텔신라와 신라면세점을 최고급으로 끌어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것 이 업계의 분석이다. 면세점에는 절대 입점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