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뇌 파먹는 아메바 감염 잇따라...미 보건당국 긴장 뇌를 파 먹는 기생충에 감염되는 일이 잇따라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인터넷매체 인쿼지터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아칸소주에서 뇌를 파 먹는 아메바인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된 12세 소녀에 이어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12세 소년도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감염된 소녀는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고 돌아온 뒤 두통과 고열에 시달렸으며, 소년은 집 근처 도랑에서 무릎을 꿇은 채 보드를 타는 '니보딩'을 한 뒤 다음날까지 오랫동안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뇌검사 등을 토대로 두 소년소녀가 뇌를 파 먹는 아메바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 보건 당국은 치사율이 94%에 이르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감염환자가 연이어 발생하자 긴장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