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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수분부족과 열사병

■ 수분부족과 열사병

 

 

() 85%가 물이므로 미세한 수분 결핍에도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때문에 인체의 많은 장기(臟器) 중에서 수분공급의 우선권을 갖고 있는 것이 뇌다.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뇌는 혈관을 팽창시켜 혈류 량을 늘리고, 이것은 바로 뇌와 이웃한 얼굴색에 반영된다.

, 얼굴색이 빨개지는 것이다. 보통의 알코올 중독환자는 코가 빨갛다.

이는 알코올이 뇌를 심하게 건조하게 만들어 뇌에서 반사작용으로 혈류 량을 늘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수분은 우리 몸에서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므로 체온조절이 안되면 이것은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수분이 부족해 열이 나는 대표적인 경우는 일사병이다.

여름날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일하거나 운동하면 일사병으로 쓰러지기 쉽다.

땀을 많이 흘린 탓에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을 잃게 돼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게 된다.

특히 노인들은 수분부족을 느끼는 정도가 상당히 떨어지므로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